과기정통부, 2021 블록체인 진흥주간 온라인 개최

과기정통부, 2021 블록체인 진흥주간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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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 블록체인 진흥주간’ 행사를 12월 13일부터 16까지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진흥주간’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해는 ‘블록체인, 디지털 미래를 생각하다’라는 주제 아래 학술회의, 시범·확산사업 삼차원 전시관, 블록체인 사업 성과발표, ‘22년도 블록체인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년과 달리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학술회의, 블록체인 시범·확산 사업 3D 전시관 등은 온라인 누리집(http://blockchain2021.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먼저 13일에는 체인·금융기술서비스(핀테크) 유공포상 및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된다. 확장가상세계 방식의 개회식에서는 올해 블록체인·금융기술서비스(핀테크)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 대한 유공자 포상과 함께 아이디어 공모전, 끝장개발대회(해커톤) 등 대회 성적 우수자들에 대한 시상이 함께 진행된다.

또 행사 1일차인 블록체인 학술회의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블록체인과 미래 신뢰사회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블록체인 정책·산업 동향 △대체불가토큰(NFT)과 확장가상세계에서의 블록체인 활용 등 다양한 블록체인 산업·서비스에 관한 내용의 발표 및 분산신원증명(DID) 활성화를 주제로 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14일부터 16일까지 총 3일 간은 KISA, NIPA, IITP에서 추진한 블록체인 사업들의 올 한 해 성과를 정리하는 발표회가 진행된다. NIPA의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사업(14일), KISA의 블록체인 시범· 확산 사업(15일), IITP 블록체인 연구개발 성과 발표(16일)가 이어진다.

아울러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블록체인 관련 사업의 통합 설명회를 통해 2022년 추진되는 시범·확산사업, 연구개발 사업, 기술검증(PoC) 사업의 내용과 공모 일정 등을 국민과 수요 기업들에게 공유하는 자리가 함께 마련된다.

누리집(http://blockchain2021.kr)을 통해 참여자가 직접 부스를 둘러보며 올 한 해 진행한 블록체인 선도시범사업과 분산신원증명(DID) 집중사업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영상 등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확장가상세계 방식의 전시관도 제공된다.

과기정통부는 진흥주간 기간 중, 누리집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국내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블록체인 기초 △스마트컨트랙트 △분산신원증명(DID) △대체불가토큰(NFT) △분산어플리케이션(DApp) △중앙은행디지털화페(CBDC) 등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공한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블록체인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신뢰를 담보하며, 개방적인 경제·사회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 기반”이라 강조하며 “과기정통부는 블록체인 기술 고도화와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경제·사회적 구조 위에 살아 숨쉬는 메타버스 세상과 초연결·비대면 신뢰 사회의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