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민주화 바람, ‘협동조합’에서 그 해답을 찾는다

경제민주화 바람, ‘협동조합’에서 그 해답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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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TV(위성방송 SkyLife130, 케이블TV)는 12월 1일(토) 오후 13시에 ‘2012 세계협동조합의해’와 12월 1일 ‘협동조합기본법’의 시행에 맞춰 국내외 협동조합의 우수사례와 그 새로운 방향성을 소개하는 기획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을 연속방송한다.

협동조합은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1인 1표제 중심의 민주적 운영과 원칙에 기반을 둔 사업운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적으로 또는 국제적으로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어 내고 있다. 세계적 축구 명가 FC 바르셀로나, NH농협, 썬키스트, 웰치스, 알리안츠생명보험, 제스프리 등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고 있는 세계적 기업과 브랜드들이 모두 협동조합의 형태로 운영되는 성공적인 모델이다.

‘1부_희망을 발견하다’에서는 협동조합의 유래 그리고 오늘날 세계적 글로벌 기업으로 성공한 사례와 함께 일본 사이타마현 시골마을의 작은 두부공방 이야기를 통해 일자리창출, 지역경제의 활성화, 새로운 서비스 산업의 확장 등 협동조합의 무한한 가치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2008년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보여준 네덜란드의 라보은행, 오스트리아 라이파이젠 은행, 스페인의 몬드라곤 협동조합 등 세계 각국의 금융협동조합 사례를 소개하며 농업을 가업으로 이어가겠다는 이탈리아 트렌토의 포도농장과 와인 생산 농가를 통해 협동조합의 진정한 가치를 시청자들에게 전한다.

‘2부_가능성을 발견하다’에서는 이탈리아 산골마을에서 실현되고 있는 이익을 내기위함이 아닌 조합원들의 생활을 위해 운영되는 Fonte Arche Coop 소비자협동조합의 사례를 통해 협동조합의 진정한 존재가치의 의미를 소개하며 일상에서 가장 인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일본 오이즈미 의료생협과 도쿄건생병원 조합원들의 일상과 그것이 가능한 사회적 시스템에 대해서 소개한다.

또한 영국의 임대주택협동조합사례를 통해 부의 축적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주택이 아닌 삶의 보금자리로써 공간적 개념의 주택문화를 알아보고 이 같은 협동조합의 해외 선진 사례를 통해 2012년 12월 1일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되는 이후 우리가 추구해야 할 새로운 개념의 한국식 협동조합의 모델을 생각 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2부작 기획특집 ‘돈, 그 이상의 가치 ’협동조합‘’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2012년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사업의 공공·공익 프로그램 분야 공모지원 작품으로 선정되어 제작, 방송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