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류를 지원하다

[문화] 문체부, 한류를 지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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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세계적 음악 축제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 기간 중 케이팝의 다양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 음악인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쇼케이스 ‘케이팝나이트아웃(K-Pop Night Out)’을 개최한다. 한류확산을 위해 정부차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가운데 또 하나의 ‘공략 포인트’가 설정된 셈이다.

3월 7∼16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SXSW 2014’는 음악 전문 행사로 시작해 영화·인터랙티브 장르가 어우러져 전시, 컨퍼런스,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창조산업 페스티벌. 특히 2,200개 이상의 공식 공연이 펼쳐지는 음악 페스티벌은 존 메이어(John Mayer), 제임스 블런트(James Blunt), 폴리포닉 스프리(The Polyphonic Spree)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을 발굴한 바 있다.

11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간)부터 공식 행사장 ‘엘리시움(Elysium)’에서 펼쳐지는 ‘케이팝나이트아웃’ 공연에는 △모던 록밴드 넬(Nell) △6인조 인디밴드 장기하와 얼굴들(Kiha and the Faces) △일렉트로닉 록밴드 이디오테잎(IDIOTAPE) △퓨전 국악그룹 잠비나이(Jambin ai) △록밴드 크라잉넛(Crying Nut) △힙합가수 박재범(Jay Park) △걸그룹 포미닛(4Minute)의 현아(HyunA) 등 다양한 장르의 7팀이 참가해 다채롭고 새로운 케이팝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