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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반대 투쟁은 계속돼야 한다"
12일 저녁 YTN 노조 긴급총회 개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YTN 재승인 보류 결정이 난 가운데 지난 12일 저녁 YTN 노조 긴급총회가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재승인 보류’ 결정이 YTN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조합들의 치열한 고민과 공방이 이어졌다.
“방통위의 결정이 이후 YTN 정파사태로까지 이어질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단순한 협박용이다. 사용할 수 없는 카드라고 생각한다” “YTN 공정방송 수호 투쟁으로 재승인을 취소하는 것은 정권도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가면서도 “낙하산 반대투쟁은 계속돼야 한다”는 주장이 우세했다.

한 조합원은 “재승인 사건은 구본홍의 무능함이 드러난 것”이라며 “15년동안 어떻게 크게 만들어온 회사인데, 그런 무능한 사람에게 회사를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다른 조합원들도 “한명만 빠지면 모든 게 해결된다” “YTN은 뉴스속보를 위해 슬림한 조직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구본홍씨는 상무, 전무 자리 만들고 있다. 이 사람들 월급이면 YTN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신입사원을 뽑을 수 있다”며 구본홍씨 사퇴를 촉구하는 내용을 성토했다.

결국 노조는 ‘재승인 심사 보류 결정에도 낙하산 반대 투쟁은 계속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한편 방통위는 “△방송의 공적 책임과 시청자 권익 보호에 대한 담보가 불확실하고 △현재로서는 경영 정상화가 완전히 이뤄졌다고 보기 어려워 ‘조직 및 인력 운영 등 경영 계획의 적정성’을 확신할 수 없으며 △재승인 신청 서류가 정상적인 업무 처리가 이뤄지지 않았던 시기에 제출돼 서류의 내용과 실제 계획이 일치하지 않아 향후 3년간 사업 계획의 이행 가능성을 판단하기 어렵다”며 YTN 재승인 심사를 보류하고 2월 24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11일 YTN 노조는 “낙하산 사장의 날치기 주총 통과 이후 다섯달 동안 진행된 YTN 노조의 공정방송 사수 투쟁을 재승인 보류 사유로 적시했다. 한마디로 YTN 노조가 투쟁을 접지 않으면 정파시키겠다는 협박”이라며 규탄성명을 발표했다.

 

TEL : HP : 소속 :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