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다큐멘터리 최초! 무편집 롱테이크와 360 VR 촬영 ...

TV 다큐멘터리 최초! 무편집 롱테이크와 360 VR 촬영
EBS 스페셜 프로젝트 ‘REAL TIME-영감의 순간’ 8월 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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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민서진 기자] EBS가 편집 없는 롱테이크와 360도 가상현실(VR) 촬영을 시도한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8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될 EBS 스페셜 프로젝트 ‘REAL TIME–영감의 순간’ 3부작은 국내 최초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정의 지휘자 금난새, 천재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등 각 분야 최고의 사람들이 영감을 얻는 순간을 편집 없는 롱테이크로 촬영한 프로그램이다.

EBS는 “아침의 차 한 잔, 짧은 산책, 잠시의 명상 등 일상의 사소한 습관이나 작은 자동차 안, 창덕궁 후원 등 특정한 장소에서 영감을 얻는 출연진들의 모습을 특별한 연출과 어떠한 편집 없이 한 번의 롱테이크로 담아냈으며 이들의 10여 분의 시간을 천천히 여유롭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평화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며 “지극히 개인적이며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유명인들의 사적인 시간, 습관, 그리고 영감의 장소를 아름다운 영상과 생생한 자연의 소리와 함께 있는 그대로 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싱어송라이터 김윤아가 영감을 얻는 자동차 안, ‘힐링의 어머니’라 불리는 정목 스님이 자신을 돌아보는 장소인 ‘감은사지’, 친구들과 대화하는 시간 속에서 영감을 얻는 천재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이 친구들과 대화하는 순간 등을 더욱 현장감 있는 360 VR로 담아내 시청자들이 같은 장소에서 이들과 함께 숨 쉬고, 걷는 것처럼 진짜 살아있는 순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BS 스페셜 프로젝트 ‘REAL TIME–영감의 순간’은 EBS 방송 후 유튜브 EBSculture 채널을 통해 360VR 영상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