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프랜드, 미주‧유럽‧동남아 본격 진출한다 ...

SKT 이프랜드, 미주‧유럽‧동남아 본격 진출한다
미국·독일·동남아의 주요 통신사와 메타버스 관련 사업 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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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SK텔레콤은 독일의 도이치텔레콤(Deutsche Telekom), 미국의 티모바일US(T-Mobile US), 동남아 11개국 사업자 악시아타(Axiata), 말레이시아의 셀콤디지(Celcomdigi) 등과 메타버스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는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49개국에 동시 출시한 바 있으며, 그에 이어 주요 글로벌 통신사와 함께 각 국가에 최적화한 형태로 진출하는 것이다.

이번 이프랜드 글로벌 진출 협약을 위해 SK스퀘어의 박정호 부회장, SKT의 유영상 사장, 도이치텔레콤의 팀 회트게스 회장과 닥터 한스 위자야수리야(Dr Hans Wijaya-suriya), 비벡 수드(Vivek Sood) 악시아타 공동 CEO, 다툭 이담 나와위(Datuk Idham Na-wawi) 셀콤디지 CEO 등 ICT 관련 글로벌 주요 기업 인사들이 참석했다.

유영상 SKT 사장은 “이프랜드의 글로벌 진출에 있어서 각국 주요 통신사들은 중요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SKT 메타버스 서비스의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닥터 한스 위자야수리야 악시아타 CEO는 “SKT와의 협력을 통해 악시아타 사업 지역의 고객들에게 메타버스를 포함한 최첨단 디지털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툭 이담 나와위 셀콤디지 CEO는 “말레이시아의 최대 통신사 셀콤디지와 ICT 선도 기업 SKT와의 협력은 말레이시아의 메타버스 발전은 물론 디지털 경제 성장을 이끌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런 점에서 셀콤디지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 및 실행을 위한 양사 간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