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AI 시대 고객 관계 중심에 설 것” ...

“SK텔레콤, AI 시대 고객 관계 중심에 설 것”
유영상 CEO, 한국경영과학회 개최 춘계학술대회 기조연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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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SK텔레콤은 유영상 CEO가 사단법인 한국경영과학회가 6월 2일 개최한 ‘2022년 춘계공동학술대회’에서 ‘SK텔레콤의 AI 전환(transformation)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 CEO는 ‘SKT의 AI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로, AI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상과 함께 SK텔레콤의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하면서, 특히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업의 본질’을 되찾는 AI 대전환”이 SK텔레콤의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

유 CEO는 “SK텔레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네트워크를 진화시켜 모바일 시대를 열었지만, 시대의 중심에 서진 못했다”고 평가하면서, “SK텔레콤은 네트워크 진화 과정에서 축적한 보유 역량을 지렛대 삼아 AI 시대 고객 관계의 중심에 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언어 AI 및 음성인식 기술 등도 중요한 역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 CEO는 이날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2에서도 설명한 바 있는 △유무선 통신, △미디어, △Enterprise, △AIVERSE, △Connected Intelligence의 5대 사업군을 통한 SK텔레콤의 비즈니스 모델 변화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이 밖에도 유 CEO는 산업계와 학계 간의 협력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산학연계를 넘어 산학일체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