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Handheld DTV Project

Mobile.Handheld DTV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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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Handheld DTV Project


미국의 디지털 방송방식은 ATSC에서 표준을 정한다. ATSC에서는 DTV의 Mobile과 Handheld 수신이 가능한 기술 표준을 공개했다. A/153으로 알려진 ATSC-M/H 기술표준은 2009년 Q2에 공식 확정될 예정이고 2009년 하반기에 서비스 개시를 위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 ATSC-M/H 로고 >


< A/153 ATSC-M/H 기술표준의 구성도 >


ATSC-M/H 기술표준의 특징은 기존 DTV와의 Backward Compatibility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ATSC 전송방식인  A/53의 8-VSB 전송 방식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Mobile과 Handheld 단말기에서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한 여러 파트의 기술규격으로 구성되어 진다. 따라서 ATSC-M/H 방송 시스템은 기존의 방송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Mobile & Handheld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한 방송 시스템을 추가하면 된다.


현재 고려되고 있는 신규 서비스로는 VOD(Video-on-demand), PPV(Pay-per-view), Interactive TV, 실시간 Navigation 등을 A/153 기술표준 문서에서 정의하였다. 즉 실시간 방송만 가능하던 DTV를 Mobile 기능을 추가하고 방송시간 이후에 시청자가 원하는 시간에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기술로 무장하는 DTV 기술의 혁신이 가능해진 것이다.

A/153의 기술 표준화에는 국내 가전사인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주도적으로 참여 한 것으로 알려 졌다. 기술 표준화 및 단말기 제조 기술에서 한발 앞선 기술력으로 향후 미국의 Mobile DTV 서비스 개시와 단말기 보급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 된다.


< ATSC-M/H 방송 시스템 >


< ATSC-M/H 송출 시스템 >


미국의 지상파 방송사 입장에서는 ATSC-M/H 기술을 기반으로하는 Mobile DTV 서비스는 새로운 불루오션을 제공하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기존의 방송 시설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신규 투자를 최소화한 상태에서 Mobile DTV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고정수신 콘텐츠를 이동수신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이동방송을 위한 장비 및 신규 투자를 최소화한 상태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은 시범서비스에 많은 방송사 들이 참여하게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륵 기반으로 미국의 방송사와 단말기 및 장비 제조사들은 Mobile DTV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여 OMVC(Open Mobile Video Coalition; www.omvc.org)로 조직화 하였다. 현재 4개 방송사 네트워크와 800개 이상의 송신소 및 NAB, MSTV, ATSC 등이 참여 하고 있다.


< OMVC 로고와 주요 참여사 >



미국에서 아날로그 방송의 종료와 함께 시작될 Mobile DTV 서비스의 성공여부가 ATSC라는 동일 기술을 사용하는 우리로서는 매우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