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방송 최초 LED 큐브 도입… 대규모 무대에 펼쳐지는 ‘데이터 파노라마’
‘김선태·궤도·파비앙’ 가세… 이색 코너 <서울 살래 충주 살래>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MBC가 LED큐브와 압도적인 CG 등 기술 총집합에 전 충주맨 김선태의 입담을 담아 오는 6월 3일 선거방송에 승부를 걸었다.
MBC는 먼저 선거방송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방송기술의 총집합을 선보인다. 이번 <선택2026> 무대의 핵심은 최첨단 LED 시스템이다. 메인 LED는 가로 도합 33.7미터, 높이 6.5미터에 달해 선거 데이터를 파노라마로 구현하고, 최대 18K 초고해상도로 제작된 영상은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무대를 역동적으로 가로지르는 가로·세로·높이 각 3미터 크기의 정육면체형 LED 큐브, ‘큐브M’도 도입되는데 상하, 좌우로 이동하면서 360도 회전까지 가능하다.
MBC는 “메인 LED와 유기적으로 연동된 큐브M은 역동적인 볼거리를 선사하고, 압도적인 AR 그래픽은 이번 선거방송의 백미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투개표 상황을 전하는 50여 종의 데이터 포맷도 주목할 만하다. AR 그래픽 기술을 통해 한글의 탄생과 위기, 도약의 서사를 되짚는 특별한 기획 <다시 쓰는 훈민정음>은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또 지난 1년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순간들을 되돌아보는 <다시 보는 코리아, 우리의 1년>, 레이싱 드론으로 전국 명소의 시원한 풍경을 담은 <날아라 대한민국> 등 실사와 CG, 생성형 AI를 넘나드는 다양한 데이터 포맷이 선거 당일 공개된다.
유튜브 홍보의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평가받는 전 ‘충주맨’이자 167만 유튜버 김선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출연하는 특급 코너 <서울 살래 충주 살래>에서는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선거가 가진 현실적인 의미를 유쾌하고 재치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요동치는 민심과 격전지 판세를 날카롭게 짚어낼 ‘토론M’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MBC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뉴스하이킥’의 권순표 앵커가 진행을 맡고,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상임고문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등이 패널로 등장한다.
선거방송의 꽃으로 불리는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는 선거 당일 저녁 6시에 발표된다. MBC 선거방송기획단은 “출구조사 결과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과거 선거 자료와 개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후보들의 ‘유력’, ‘확실’을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하는 ‘적중 2026’을 준비했다”면서 “특허받은 MBC 선거방송의 당선 확률 예측 프로그램 ‘적중 시리즈’는 지난 10여 년간 축적된 데이터로 한층 고도화됐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