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조선반도악극단’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선정 ...

MBC충북 ‘조선반도악극단’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선정
“악극단의 실제 이야기 재구성해 독립운동 역사를 몰입감 있게 풀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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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튜브 안녕!MBC충북 채널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MBC충북-표준FM ‘라디오 악극 4부작 드라마 “조선반도악극단”’이 2021년 1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21년 1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6편을 1월 21일 시상했다.

방통심의위 산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심사위원회는 신청 작품 68편 중 6편을 ‘2021년 1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수상 작품은 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 행사는 생략한다.

2021년 1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는 68편의 출품작 중 최우수상 1편을 비롯해 각 부문별 수상작 총 6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MBC충북-표준FM ‘라디오 악극 4부작 드라마 “조선반도악극단”’은 일제강점기부터 전후 시대까지 우리 민족의 고단한 삶을 위로했던 악극단의 실제 이야기를 재구성하여, 독립운동 역사에 우리 노래와 감성을 더해 감동적이고 몰입감 있게 풀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상파TV 부문에는 ▲디지털 성범죄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에 집중하여 인식과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한 KBS-1TV ‘시사기획 창 “내 인생은 당신의 포르노가 아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보호종료 아동, 시청각장애 아동 지원, 시청각장애인들이 겪는 고충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변화를 이끌어 내도록 구성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SBS-TV ‘창사특집 2021 희망TV – 모든 아이는 모두의 아이’를 선정했다.

뉴미디어 부문에는 다양한 가족형태에 대한 포용과 환대라는 주제를 따뜻한 시각으로 다루어 감동을 주고, 사회적 편견과 차별 속에 있는 한부모 가정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을 조명한 JTBC ‘JTBC 팩추얼 <오늘부터 가족> 우리가 당신의 가족입니다’가 선정됐다.

지역방송 부문에는 ▲권역별 예선, 결선을 치르며 전국의 다양한 우수 로컬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과정을 뛰어난 기획력으로 긴장감 있게 담아낸 kbc광주방송(D-TV) ‘2021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 유니크에서 유니콘으로!’, ▲지방대 예산이 제대로 쓰였는지 추적하고 지역대학 위기 현상, 보조금의 실효성 등을 짜임새 있고 심도 깊게 분석해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한 대구MBC‧부산MBC ‘예산추적프로젝트 <빅벙커> 100회 특집 지역대학이 소멸한다’를 선정했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은 방송제작인의 창작의욕 고취와 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199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시상제도로,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