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S건설과 차세대 AI홈 공동 개발…‘자이’에 연계 ...

LG전자, GS건설과 차세대 AI홈 공동 개발…‘자이’에 연계
10일 그랑서울 빌딩서 ‘차세대 AI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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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LG전자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LG전자가 GS건설과 차세대 AI홈 공동 개발에 나선다.

LG전자와 GS건설은 7월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빌딩에서 류재철 LG전자 CEO 사장과 허윤홍 GS건설 대표를 포함한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AI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는 AI홈 허브 ‘씽큐 온(ThinQ ON)’을 중심으로 가전, IoT 기기, 다양한 서비스를 연동한 AI홈 솔루션을 GS건설 주거 브랜드 ’자이(Xi)’의 단지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한층 진화한 AI홈을 구현할 계획이다.

AI홈은 AI로 집안의 가전제품, 조명, 냉난방, 보안 시스템 등을 연결하고 주인의 생활 패턴을 스스로 학습해 알아서 제어해 주는 지능형 주거 환경이다. 기존의 ‘스마트홈’이 사용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음성으로 직접 기기를 켜고 끄는 ‘원격 제어’ 중심이었다면, AI홈은 사용자가 말하거나 움직이지 않아도 집이 알아서 판단하고 움직이는 ‘자율형’에 가깝다.

LG전자는 “집 안 기기 제어와 조명·난방·환기·콘센트·가스밸브 제어 등 개별 세대의 편의성을 확장시키는 한편,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방문 이력 확인,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단지 인프라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거주자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체결한 ‘미래형 주거 로봇 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상에 있다.

당시 양사는 로봇 친화형 아파트 설계 기준을 마련하고 주거 공간 내 로봇 서비스 시나리오를 공동 개발하는 데 뜻을 모았으며, 홈로봇 ‘LG 클로이드(CLOiD)’와 자율주행 기반 서빙·배송 로봇을 활용한 단지 내 서비스 구현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는 여기에 AI홈 솔루션까지 결합해 AI·로봇·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한층 진화한 주거 경험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류재철 LG전자 CEO 사장은 “LG전자의 AI홈 솔루션과 자이의 단지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가치 있게 만드는 새로운 주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양사 협력을 통해 AI·로봇·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주거의 표준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주거의 미래는 단순한 기기를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AI와 공간이 하나의 거주 경험으로 통합될 때 비로소 열린다”며 “LG전자라는 최고의 기술 파트너와 함께, 고객이 진정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미래 주거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