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중소SO, 지역 균형 발전·콘텐츠 발굴 위해 손잡아 ...

KT-중소SO, 지역 균형 발전·콘텐츠 발굴 위해 손잡아
디지털 인프라 공동 구축,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보급 등 상생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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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KT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KT와 지역중소종합유선방송사업자(중소SO)는 힘을 합쳐 지역 균형 발전 및 지역 콘텐츠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측은 6월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 이스트 빌딩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상생 협약을 맺었다.

협약한 내용은 △디지털 인프라 공동 구축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보급 △디지털 미디어 기술력 공유 △플랫폼 소프트웨어 협력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 공동 개발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KT 측에서 강국현 커스터머부문장(사장), 김훈배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박효일 고객경험혁신본부장과 중소SO 측에서 이한오 전국개별SO발전연합회장, 구자형 JCN울산중앙방송 회장, 최용훈 KCTV광주방송 회장, 공대인 KCTV제주방송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한오 전국개별SO발전연합회장은 “지역 중소SO가 지난 26년간 지역 생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을 살려 나가야 한다”면서 “이번 협약서 체결이 KT와 중소SO의 상생과 동반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상시 소통 창구 마련을 위한 핫라인 개설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강국현 KT 사장은 “중소SO가 지역의 방송 인프라와 콘텐츠 보급에 기여해온 바가 크기에 향후 지역 디지털 전환 성장과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한 파트너로서 중소SO의 역량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료 방송 시장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및 동반 성장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기를 바라며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두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