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017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본격 추진

KBS, 2017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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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강민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KBS가 주관하는 청소년 언어문화개선 사업인 2017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이 4월 17일 서울 목동중학교에서의 첫 강의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나선다.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은 청소년 언어 사용 개선을 위해 현직 KBS 소속 아나운서들이 초·중학교 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청소년들이 바른 언어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안녕 우리말 마음으로 말해요’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말하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2017년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강의는 기존의 일방적 전달 방식의 강의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함께 강의 속으로 들어가 만들어가는 참여형 강의로 제작됐다. 특히 동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강의 속 동영상들을 일선 학교를 찾아가 자체 제작해 신선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퀴즈와 게임, 역할극과 같은 방송 프로그램의 요소들을 가미해 강의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