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프로그램, 2016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19개 상 수상

KBS 프로그램, 2016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19개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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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장안정 기자] <징비록>을 포함한 KBS 프로그램이 4월 16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된 ‘2016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총 19개상을 수상했다.

우선 <끌려간 소녀들 버마전선에서 사라지다> <바다의 제국 1편 욕망의 바다> <눈길> 등 3편은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으며, 드라마스페셜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 <넥스트 휴먼 4부작> <추적60분-순간의 이별, 기다림 70년> <코리언 지오그래픽 용암대지의 젖줄, 한탄강> <시대의 작창 판소리-범법자 춘향 재판기> <한국인의 건강은 어떻게 변했나> 등 6편은 대상을 차지했다.

또 <세상끝의 집-마음의 언덕 3부작> <요리인류 8부작> <해피 선데이 1박2일 셰프 특집> <청춘FC 헝그리 일레븐 1회>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 <아침마당 생생토크 당신의 선택> <성장다큐멘터리 5월 아이들> 등 7편은 금상을, 대하드라마 <징비록>과 <다문화 청소년 힐링캠프 꿈을 쏘다> 등 2편은 은상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동상을 차지했다.

올해 휴스턴 국제영화제에는 총 200개 부문에 74개국 4,500여 프로그램이 출품됐고, 총 출품작 중 12%만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1961년 Hunter Todd가 독립영화 제작인에게 양질의 영화제를 제공하기 위해 창설돼, 영상 분야에서 탁월한 창의력을 발휘한 작품들에 많은 상을 수여해 온 국제상으로 북미에서 ‘샌프란시스코 영화제’와 ‘뉴욕 영화제’에 이어 세 번째로 만들어진 국제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