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통합플레이어 K, 실시간 다국어 자막 시범서비스 개시

KBS 통합플레이어 K, 실시간 다국어 자막 시범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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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스크린 기반의 다채널 무료 인터넷 방송 플랫폼인 KBS 통합플레이어 K가 11일부터 올해 말까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 실시간 자막을 제공한다.

KBS는 KBS 통합플레이어 K가 다문화 가정과 한국 문화를 좀 더 알고자 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해 KBS 1TV 채널 전체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 실시간 자막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KBS는 “전문 번역 인력을 대신해 IT기술인 번역 엔진을 활용함에 따라 다소 번역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으나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작성되는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BS 통합플레이어 K의 실시간 자막 서비스는 올해 시범 서비스를 거쳐 내년에는 KBS 1TV 채널뿐만 아니라 KBS 2TV채널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 이외의 외국어 자막도 지속적으로 추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