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V KOREA, TV 공시청 디지털 전환 사업 추진

DTV KOREA, TV 공시청 디지털 전환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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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상파디지털방송추진협회DTV KOREA)는 지상파 디지털 방송을 직접 수신할 수 있는 디지털 방송 수신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11월 6일부터 150세대 미만 아파트(공동주택) TV공시청 디지털전환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DTV KOREA는  전국 약 2만6,000여 단지(830여만 가구) 중에서 약 9,500여 단지는 디지털 전환이 완료 되었으나 아직도 16,500여 단지는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한국전파진흥협회 및 디지털시청100%재단의 자료) 시청자들에게 무료 보편적 디지털 TV 시청권을 제공하고 디지털의 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KBS 비즈니스”와 사업추진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디지털 TV 방송 수신환경 개선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지원신청 방법은 콜센터 1644-1077로 문의하거나 DTV KOREA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이 가능하며 지원신청을 한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현장 실사와 협약 체결의 과정을 거쳐 공사가 진행될 방침이다. 또 이와 같은 TV 공시청시설의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은 지난 8월부터 시작한 ‘디지털시청100%재단’의 150세대 이상의 아파트에 이어서 금번 ‘DTV KOREA’에서 추진하는 150세대 미만까지 포함하여 금년 말까지 약 6,000여 단지를 목표로 추진된다.

동시에 많은 전문가들은 전국 디지털 전환 정국을 맞아 노골적인 유료 미디어 플랫폼 전환을 유도하는 정부의 방침이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변수로 떠오름에 따라, 이번 DTV KOREA의 150세대 미만 아파트(공동주택) TV공시청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은 그 자체로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디지털 직접수신 커버리지의 실질적 증대를 위해 효과적인 디지털 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DTV KOREA가 세세한 서비스 가이드 라인을 구성하여 본 사업에 뛰어든 만큼, 미디어 공공성 영역에서의 발전적인 디지털 전환 미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DTV KOREA는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TV공시청 설비가 아날로그인 150세대 미만 아파트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공사비 50%를 지원하며, 약 180만여 세대가 그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TV KOREA = 지상파 방송사(KBS, MBC, SBS, EBS)가 주축이 되어 설립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정부와 함께 디지털 전환 홍보, 시청자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