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홈 오피니언
[참관기] IBC 2019 참관기
방송 산업에 관해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인 IBC 2019가 9월 13일부터 5일간 암스테르담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IBC는 ‘소비자 우선 : 미디어의 새 시대 (Consumers First : A New Era in Media)’라는 주제를 가지고 개최되었습니다....
[사설] 기술, 기술인, 기술조직 그리고 경영
‘기술은 방송의 근간’이라고 한다. 방송국을 막 설립했을 때 가장 큰 목표는 오직 사고 없이 무사히 방송을 내는 것이 아니었을까? 그렇게 한동안 무사고 방송만을 목표로 할 때 기술의 역할은 절대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다가 ‘안정화’가...
[기고] 지역방송의 딜레마와 발전 방향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우리나라가 국토의 크기에 비해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지역마다 언어가 조금씩 다르고, 음식이나 특산품이 다르며, 기질도 다르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형성된 문화적 정체성은 다채로운 지역...
[사설] 녹록지 않은 현실이지만 방송기술의 미래를 준비할 것
제26-1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출범한 지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지상파 방송사에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였다. 최근 KBS와 MBC가 1000억 원대 적자를 예고하며 비상경영에 들어갔다. SBS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칼럼] 이웃 유감
필자가 하루 용돈을 20원쯤 받던 시절, 방과 후에는 대부분 5원짜리 빙과류인 아*나(이 께끼 지금도 나온다. 몇 년 전에는 콘도 나왔다)를 맛있게 즐감했다. 원데이, 지금도 판매하는 빙과류 중에 누*바라는 제품이 출시됐다. 누*바의 당시 가격은...
[참관기] 도쿄 4K/8K Technology Expo 참관 후기
일본은 2018년 12월부터 위성을 이용한 세계 최초 8K 본방송을 시작했다. NHK의 8K 방송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특별 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8K 방송 화질은 HD보다 16배 높으며 오디오는 22.2 멀티채널이고 방송 프레임은 60프레임과...
[칼럼] 과금러 그리고 무과금러
과금러, 무과금러라는 말이 있다. 생긴 지 오래된 것 같지만 사실은 근래의 신조어라면 신조어인데, 오픈 마켓의 규칙을 따르는 모바일 게임의 독특한 수익 구조에서 기인하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수많은 게임 개발사들은 개발 단계...
[사설] 정치와 경제 프레임에 갇힌 ‘UHD’를 본래의 자리로
2009년으로 기억한다. 당시 HD 편성 비율이 국내에서 가장 높았던 필자가 속한 방송사는 백억대의 큰돈을 들여서 PDS(제작디지털시스템, NPS로 통용된다)를 구축 중이었다. 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던 필자는 해당 시스템에 투입된 각종 장비와 S/W 관련 이슈...
[참관기] 4K/8K Technology EXPO 참관 후기
2004년 여의도에서 목동으로 이전하면서 SBS는 NTSC 아날로그에서 HD 디지털TV 시대를 열었다. 15년이 지난 현재 HD보다 업그레이드된 UHD 방송시대를 걷고 있다. 15년의 세월만큼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진보하고 있지만, 시청 환경, 제작 환경, 방송사 수익...
[사설] 정부의 AM 주파수 정책 재검토가 필요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6월 19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KBS, MBC, CBS에 과태료 2,700만 원과 과징금 4,509만 원을 부과했다. 각 방송사가 허가받은 AM 방송국의 출력보다 낮은 출력으로 방송을 송출한 것이 그 이유였다.
AM(Amplitude Modulation)은 반송파의 진폭을 정보...
[칼럼] 방송사 유감
지난 6월은 역사적인 일이 많은 달로 기억될 것이다. 우선 큰 결격사유는 없다고 자부하기에 금배지 출마의 의지를 가지고 있는 필자가 보기에는 가장 큰 역사적 일은 역시 DMZ에서 가진 남북미 정상의 번개 모임일 것이다. 사실...
[KOBA] 드론, 보도 영상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다
첫 실전 비행의 짜릿함과 첫 추락의 아찔함은 함께였다. 2013년 1월, 서해 대이작도 앞바다, 썰물 때면 홀연히 나타나는 직선 길이 3km에 이르는 넓은 모래섬, ‘풀등’을 촬영하기 위해 DJI의 S800을 들고 출장을 갔다. 출장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