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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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진짜와 가짜 사나이의 조합이 필요해

2020년 여름은 ‘가짜 사나이’ 열기로 뜨겁다. 20대 이상의 남자들 사이에서 핫한 영상이다. 최장기간 장마철에 무슨 열기냐고? 2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인 ‘피지컬갤러리’의 인기 동영상 이야기다. 에피소드 7개에 예고편과 스페셜 버전을 포함해 9편의 영상으로...

[사설] 방송기술의 외연은 다양하고 넓다!

지면을 통해 재직 중인 방송기술인 후배들을 만나게 돼 어떤 이야기를 할까 생각해 본 결과 솔직한 마음으로 이야기하는 게 후배들을 존중하는 최소한의 예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년퇴임은 하고 싶은 일들을 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

[칼럼] 이게 다 펭수 팬 덕분입니다

방송미디어 비즈니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캐릭터 기반 콘텐츠가 있다.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으로 단기간에 인기 급상승한 EBS ‘자이언트 펭TV’가 그것이다.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유튜브 채널에서도 광고에서도, 나아가 펭수 상품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른 방송사들도 ‘펭수’의 성공...

[사설] 5기 방송통신위원회에 바란다

5기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8월 1일 출범한다.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이하 기술인연합회)는 이번 인사를 앞두고 미디어 산업의 위기를 언급하며 비대칭 규제 해소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규제 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 후보자 역시...

[성명서] 신임 5기 방송통신위원장에게 바란다

신임 5기 방송통신위원장에게 바란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26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차기 방통위원장으로 내정했다. 오는 7월 20일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한 위원장은 방통위 수장으로 앞으로 3년 동안 방송 통신 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지상파 방송사의...

[성명서] 알맹이 쏙 빠진 ‘디지털 뉴딜’

알맹이 쏙 빠진 ‘디지털 뉴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생태계 강화와 디지털 포용 및 안정망 구축을 골자로 하는 디지털 뉴딜 예산으로 8,139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기에는 지상파...

[기고] 코로나(COVID-19) 일상이 가져온 미디어 이용의 변화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7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 전 세계에 유행처럼 퍼져나가며 많은 것들이 변화한 시기였다. 코로나 현상은 오프라인 공간에서 대인 간의 사회적 거리 두기(social distancing)를 독려하며 이른바 언택트(untact) 일상을 가져다주었다....

[칼럼] 온에어 위에 온라인이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세계 최대 온라인 유료 공연 기록을 세웠다. 지난 6월 14일의 ‘방방콘 The Live’ 콘서트 이야기다.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약 76만 명으로 90분간의 공연 수익은 25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 서비스는...

[기고] 지상파 UHD 방송과 모바일 서비스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6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우리나라의 지상파 UHD 방송은 2016년 11월 11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KBS, MBC, SBS에 대한 UHD 방송 허가를 의결하면서 공식화되었다. 수도권에 대한 1단계 방송은 이듬해인 2017년 5월 31일 KBS...

[사설] 지상파 방송사,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하자

서울시는 최근 마포구 상암동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실증’ 발대식을 열면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여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비대면) 모빌리티'를 조기에 안착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자율주행 버스 3대, 승용차 4대, 배달로봇 3대 등 10대를 투입해 자율주행...

[칼럼] 새 콘텐츠는 새 컨테이너에 담아라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단,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라는 명제뿐이다.” 다이엘 벨의 유명한 말이다. 하지만 사람의 의식 변화는 시대 변화를 따라잡지 못한다. 방송 미디어도 전통...

[기고] 전파의 왕국, 관악산 속으로 – 해발 620m, 관악산송신소 신입사원 적응기

<본 글은 『월간 방송과기술』 5월호에 실린 원고입니다.> 최종합격 문자를 받고 기뻐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다. 새삼 세월이 빠르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반도체 회사를 5년 정도 다니다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왔다. 최종면접에서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