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ITU 참가 17개국과 양자회담 개최

미래부, ITU 참가 17개국과 양자회담 개최

579

   

미래창조과학부

 

(방송기술저널=이현희) 미래창조과학부는 1020일부터 117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4 ITU 전권회의에 참석하는 17개국 장차관들과 양자회담을 갖고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1019일부터 5일간 가나, 남아공, 니카라과, 인도 등 16개국과 부산에서 양자회담을 갖고, 중국과는 ‘ICT 전략대화라는 이름으로 1028일 서울에서 장관급 양자회담을 진행한다.

미래부는 최근 브로드밴드 구축, 소프트웨어 서비스, 사이버 보안, 국가 정보화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ICT 분야 양해각서(MOU) 7건을 체결하고, 상호교류 및 협력의 추진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이번 기회로 국내 ICT 발전사와 정책, 우수 기술을 소개하면서 국내 기업 및 ICT 전문가들의 해외 진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니카라과에 개소한 중남미 ICT 교육센터와 인도 방갈로드에 소프트웨어 상생협력센터 등의 거점을 통해 인도와 중남미 전략국가에 대한 국내 ICT 기업의 해외 진출도 촉진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번 양자회담을 적극 활용해 2014 ITU 전권회의에서 진행되는 표준화 총국장 선거와 이사국 출마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내 국제무대에서 국내 ICT 위상 제고와 리더십 확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