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경상 지역 수해 복구에 30억원 지원

삼성, 경상 지역 수해 복구에 3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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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삼성은 경남 거제‧통영, 경북 안동‧의성 등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30억 원을 기부했다고 8월 28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중공업 등 9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이번 폭우로 일부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기꺼이 기부에 동참했다.

앞서 광복절 연휴 기간인 15일부터 17일까지 거제와 통영 등 경남 지역에 기상관측 이래 최대 수준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안타까운 인명피해와 산사태, 도로·하천 유실, 주택 침수 등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 안동과 의성 역시 지난달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제방 등 하천시설이 유실되거나 파손돼 많은 피해를 입었다.

삼성은 구호성금 30억 원 기부 이외에도 수해 피해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물품과 쉘터를 지원하고, 집중호우 피해 고객들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제공했다.

먼저 피해지역 주민들에게는 삼성이 대한적십자사 후원을 통해 제작한 긴급 구호물품 세트 1,000개와 텐트형 이동식 임시 거주공간인 재난구호 쉘터(Shelter) 300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긴급 구호물품은 담요, 운동복, 수건, 세면도구 등 필수 생활용품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은 재난구호 장비 및 응급구호용품 구비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을 기탁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 대해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집중호우 피해 고객들에게 올해 8~10월에 청구되는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까지 유예하고, 결제예정금액을 무이자로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피해 고객들의 카드대출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하고, 장기카드대출의 만기가 10월 말 이내에 도래하는 고객은 만기 재연장을 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