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메일 보안 출시…공공‧교육기관 메일 보안 공략

KT, AI 메일 보안 출시…공공‧교육기관 메일 보안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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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KT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공공형 AI 메일 보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월 13일 밝혔다.

KT AI 메일 보안은 랜섬웨어, 피싱메일 등 이메일을 통한 사이버 위협을 AI 기술로 탐지·차단하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다.

최근 메일 보안 시장은 ‘스팸 차단’을 넘어 기업 정보 유출 방지와 계정 탈취 예방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로 확장‧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메일 보안 시장의 경우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11~12%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KT의 메일 보안은 스팸 차단, AI 분석,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지능형 지속 공격) 대응 등 3단계 필터링 체계를 통해 악성 메일을 정교하게 식별하고 차단하며, 정상 메일만 고객의 메일 서버로 안전하게 전달한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공공형 AI 메일 보안’은 공기업 등 공공기관과 국립대학교 등 국가 교육기관이 주요 고객으로 예산과 인프라 구축에 대규모 투자 없이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또 최대 3종의 APT 분석 엔진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AI 학습과 보안 고도화를 통해 97% 이상의 악성 메일 탐지 정확도를 유지하고 있다.

KT는 “대부분의 분석이 1분 이내에 완료돼 이메일 수신 지연을 최소화함으로써 임직원의 업무 불편을 줄이면서도 높은 보안 수준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가 획득한 CSAP는 국가·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국내 대표 보안 인증 제도로, 엄격한 정보보호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해 인증한다. 이번 인증은 AI와 APT 기술이 결합된 이메일 보안 서비스 가운데 국내 최초 CSAP 인증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T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공공·교육기관의 이메일 보안 수준을 한층 높이고,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KT Enterprise서비스본부장 전명준 상무는 “최근 이메일을 통한 사이버 공격이 더욱 정교해지고 있는 만큼 공공기관의 중요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KT는 국내 최초 CSAP 인증을 획득한 AI 기반 이메일 보안 서비스를 통해 공공·교육기관에 최적화된 보안 환경을 제공하고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