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콘텐츠 보며 쇼핑하는 ‘미디어 커머스’ 선보여 ...

웨이브, 콘텐츠 보며 쇼핑하는 ‘미디어 커머스’ 선보여
올리브영과 손잡고 골프 중계 시청 중 연관 상품 즉시 구매…단계적 고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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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웨이브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웨이브가 국내 OTT 최초로 ‘미디어 커머스’ 기능을 선보인다고 5월 28일 밝혔다.

웨이브는 이날부터 KLPGA·KPGA 투어 골프 생중계(LIVE) 및 VOD 콘텐츠 시청 화면에 ‘커머스 밴드’를 신설한다. 영상 하단에 관련 상품을 노출하고, 시청자가 탭하면 구매 페이지로 이동한다.

미디어 커머스는 방송이나 영상, SNS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와 IT를 상거래와 유기적으로 결합한 전자상거래다. 과거에는 소비자가 백화점이나 마트 등으로 이동해 제품을 보면서 구매하는 ‘목적형 쇼핑’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콘텐츠를 즐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구매하는 ‘발견형 쇼핑’을 지향한다.

웨이브의 첫 미디어 커머스 파트너는 올리브영이다. 골프 콘텐츠 시청 중 하단 ‘커머스 밴드’에 선크림, UV 차단 패치 등 스포츠와 연계된 뷰티 상품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며, 이용자는 시청을 멈추지 않고도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를 진행할 수 있다.

커머스 밴드는 LIVE, VOD, 클립 등 콘텐츠 유형에 관계없이 동일한 UI로 제공된다. 이용자가 시청 방해 없이 콘텐츠에 몰입한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관련 상품을 접하기 때문에 일반 광고 대비 높은 관심도와 구매 전환이 기대된다.

웨이브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된 이용자 반응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파트너 브랜드 확대를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웨이브는 동시에 TV 애플리케이션 내에 ‘LIVE 홈’을 신설하고 실시간 채널 서비스를 전면 확대한다.

기존 골프·뉴스 중심의 제한적 채널 제공에서 벗어나 정주행 채널, 스포츠, 경제, 홈쇼핑, 키즈, 라디오 등 총 45개 채널로 대폭 확대했다.

특정 콘텐츠를 24시간 보여주는 정주행 채널은 ‘오리지널 피의게임’, ‘오리지널 영화’,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KBS 1박 2일’ 등이며, 스포츠 장르는 기존 ‘웨이브 골프’ 채널에 더해 ‘K Sports TV’, ‘Ball TV’가 추가됐다. 이외에도 ‘애니맥스’, ‘애니박스’, ‘애니원’, ‘브라보키즈’ 등 키즈/애니메이션 장르와 언론사 경제 채널, 라디오 채널 등을 실시간 방송으로 즐길 수 있다.

‘LIVE 홈’은 ‘실시간 인기 채널’과 ‘장르별 채널’ 리스트로 구성돼 이용자가 원하는 채널을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타임머신’ 기능을 지원해 방송을 놓쳤을 경우에도 원하는 장면으로 자유롭게 이동해 VOD처럼 시청할 수 있다.

웨이브 관계자는 “풍부한 VOD 콘텐츠를 넘어 실시간 방송과 커머스까지 매일 즐기는 ‘일상의 플랫폼’을 만들어 가는 중요한 여정”이라며 “새롭고 편리한 시청 경험을 위해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