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카카오모빌리티 손잡고 피지컬 AI 시장 공략 가속화

LG이노텍, 카카오모빌리티 손잡고 피지컬 AI 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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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LG이노텍과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월 20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스마트폰 분야에서 축적한 차별화된 광학 기술력을 자율주행·로봇 등 피지컬 AI 영역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피지컬 AI(physical AI)는 로봇, 자율주행차, 스마트 공간 등 자율 시스템이 실제 물리 세계에서 사물을 인지하고, 이해하며, 복잡한 행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로 현재의 생성형 AI를 확장한 개념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LG이노텍의 센싱 기술과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역량을 결합해, 자율주행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번에 개발될 자율주행 솔루션은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에 최적화한 LG이노텍의 고성능 카메라·레이더(Radar)·라이다(LiDAR) 등 센싱 모듈과 카카오모빌리티의 소프트웨어가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의 핵심인 실주행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연구 개발을 공동 진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이노텍은 카카오모빌리티로부터 실주행 데이터를 제공받아, 카메라·레이더·라이다 등 센싱 모듈의 성능과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데이터의 수집부터 학습·배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한 ‘자율주행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에 LG이노텍의 센싱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광학 기술이 적용된 LG이노텍의 센싱 모듈을 통해 고품질 데이터를 수집해 해당 시스템을 고도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