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OpenAI의 기술을 활용한 생성형 AI 기반 구독형 콜봇 서비스인 ‘Agentic 콜봇(Standard)’을 출시했다고 12월 16일 밝혔다.
콜봇은 고객 상담을 자동화하는 AI 전화 응대 서비스다. 여기에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술을 적용하면 고객 의도와 대화 맥락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복잡한 문의도 자연스럽게 응대할 수 있다.
에이전틱 콜봇은 대규모언어모델(LLM)과 지식검색(RAG) 등을 통해 사전 학습 없이도 다양한 표현과 상황을 파악하고 스스로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어 LG유플러스는 제조, 유통, 서비스, 병원, 대학, 시설 등 다양한 고객센터 업종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에이전틱 콜봇의 안정성과 보안을 위해 고객과의 대화 및 개인정보에 보호 가드레일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대시보드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통계로 운영 품질을 관리해 고객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LG유플러스는 오픈AI의 멀티모달LLM에 기반한 말하기(음성합성)·듣기(음성인식)·추론을 실시간 API로 처리하는 ‘STS(Speech-to-Speech)’ 기능과 다중 LLM을 연동하는 에이전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