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KiDS 사이트 오픈

KBS, KiDS 사이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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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용 콘텐츠가 가득한 어린이 포털 KBS KiDS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KBS 플랫폼개발부가 기획한 KBS KiDS 사이트(http://kids.kbs.co.kr)는 <후토스 미니미니>, <TV유치원 파니파니>, 그리고 다음달 방송되는 <동화수사대 코파반장> 등 KBS 콘텐츠본부 교양국에서 만든 우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인터넷 환경에 맞게 재가공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KBS KiDS 사이트는 ‘꾸러기TV’, ‘꾸러기동화’, ‘쑥쑥 배움터’, ‘엄마랑 아빠랑’, ‘꾸러기사진관’, ‘애들아 모여라’ 등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메뉴들로 꾸며졌는데 먼저 ‘꾸러기TV’에서는 <TV유치원>, <누가 누가 잘 하나>, <빠뿌야 놀자> 등 KBS의 대표 어린이 프로그램을 한자리에 모았고, ‘꾸러기동화’는 오는 7월부터 방송되는 새로운 개념의 유아교육 프로그램 <동화수사대 코파반장>에 포함되는 콘텐츠를 인터넷용으로 특별히 다듬은 것으로 ‘미운오리새끼’, ‘아기돼지 삼형제’, ‘백설공주’ 등 유아들에게 친숙한 명작동화들을 성우들의 맛깔스런 목소리를 입힌 애니메이션으로 구성해 어린이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포털 KBS KiDS사이트를 기획한 정승혜 PM은 “KBS KiDS사이트는 방송 제작진과 긴밀한 협력체제로 완성된 온라인전용 콘텐츠”라면서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용 콘텐츠를 배치시켰고 향후 다양한 유아교육단체, 콘텐츠 제공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포털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BS는 “국민들의 소중한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가 공영성을 강화하기 위해 준비한 야심찬 프로젝트”라며 “세계적인 공영방송 BBC나 미국의 공영방송 PBS도 우수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을 뿐 아니라 인터넷에도 별도의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KBS도 이처럼 방송과 웹(모바일 포함)이 하나가 되어 N스크린 기반의 우수한 어린이/유아용 콘텐츠를 개발, 운영하는 새로운 모델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