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라바 시즌2’, 상해TV페스티벌 최우수상 수상

KBS ‘라바 시즌2’, 상해TV페스티벌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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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지난 6월 14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제19회 상해TV페스티벌’ 시상식에서 KBS가 출품한 애니메이션 <라바 시즌2>가 애니메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KBS는 “작년 <키오카>의 수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KBS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면서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평을 내놓았다.

상해TV페스티벌은 중국 상해 미디어 그룹(SMG)이 주관하는 아시아 TV페스티벌로 국제 경쟁과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TV 경쟁 부문 이외에도 포럼, 마켓 등으로 구성된 국제 종합 미디어 행사다.

 

   
 

이번에 수상한 <라바 시즌 2>는 <키오카>처럼 3D 기법을 활용한 슬랩스틱 코미디로 경쟁에 지친 현대인들의 언어를 활용해 직설적인 표현으로 웃음을 유발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나의 에피소드가 3분 30초라는 짧은 시간 내에 담겨 있는데, 번잡한 도시의 한 허름한 주택에서 ‘Yellow’와 ‘Red’라는 애벌레 두 마리가 매일 매일 생존 게임을 해가는 스토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