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0일 ‘방송광고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발위)’를 구성하고, 김이환 위원장 등 총 11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방통위 내에 설치되는 균발위는 앞으로 △지역방송과 중소 라디오 방송사에 대한 지원 실적 평가 △방송광고 매출 배분 분쟁 조정 △방송광고 균형발전 기본계획 심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위원장인 김이환 중앙대 신문대학원 객원교수 외에 이승선 충남대 교수, 김민기 숭실대 교수, 양동복 나사렛대 교수, 김윤택 전 한국방송협회 정책실장, 박현수 단국대 교수, 안보섭 숙명여대 교수, 윤희웅 변호사, 서동규 회계사, 한은경 성균관대 교수, 김동준 공공미디어연구소 부소장 등 총 11명으로, 임기는 3년이다.
이날 이경재 방통위 위원장은 “방송광고의 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방송광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진전된 정책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균발위는 ‘방송광고판매대행 등에 관한 법률’ 제23조와 ‘방송광고균형발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고시’에 따라 구성되는 방통위 소속 법정위원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