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대표, 세계 최대 통신사 협의체 ‘GSMA 이사회’ 멤버 선임 ...

김영섭 KT 대표, 세계 최대 통신사 협의체 ‘GSMA 이사회’ 멤버 선임
GSMA 리더십그룹에서 주도적인 활동 등 좋은 평가받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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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KT는 김영섭 대표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이사회 멤버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의 임기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GSMA는 세계 800여 개의 통신사업자와 250곳 이상의 제조사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 장비 공급사, 인터넷·미디어·엔터테인먼트사 등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통신 사업자 협의체다. GSMA 이사회는 전 세계 통신사의 최고경영자(CEO)급 임원으로 구성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KT는 이번 김 대표의 GSMA 이사회 멤버 선임에 대해 “GSMA 리더십그룹에서 주도적인 활동, 2년 연속 M360 APAC(아시아태평양) 호스트 스폰서 참여, 오픈 게이트웨이 그룹 활동 등 적극적인 활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설명하면서 “KT의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혁신 비전에 기반한 AI 내재화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세계 통신 산업의 기여도 등을 인정받은 결과라 더욱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GSMA는 KT가 한국을 대표하는 통신사로 지난 이사회 임기 동안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 통신업계 방향성과 혁신을 이끌어 왔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KT의 통신과 AI, ICT의 융합을 통한 AICT 혁신 비전과 AX 성과는 통신 업계가 벤치마킹해야 할 좋은 사례라고도 언급했다.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은 “지난해 통신과 AI의 성공적인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보여준 KT가 한국의 대표 사업자로서 이사회에서 지속해서 활동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김 대표는 취임 이후 적극적인 활동과 리더십으로 GSMA 이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었고, 앞으로도 AX 선도 사업자로서 GSMA 이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KT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AI와 통신의 융합을 주도하고, 빅테크를 포함한 다양한 진영과 개방 및 협력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