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대학 특화 메타버스 ‘유버스’, 실시간 AI 번역 기능 도입 ...

LG유플러스 대학 특화 메타버스 ‘유버스’, 실시간 AI 번역 기능 도입
음성인식, 기계번역, 음성합성 기술 적용…수요 높은 한‧영‧중 3개 국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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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LG유플러스는 대학 특화 메타버스인 ‘유버스(UVERSE)’의 온라인 강의에 실시간 AI 통번역 기능을 도입해 메타버스 플랫폼의 AI 전환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실시간 AI 통번역 기능은 음성인식과 기계번역,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해 AI가 발화자의 음성 언어를 추출해 문자화하고 즉각적으로 번역한다. 번역 언어는 외국인 유학생의 수요가 높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총 세 가지 언어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 활동 참여가 증대될 것”이라며 “특히 영어 전용 수업에서 한국어와 중국어 실시간 번역도 가능해 온라인 강의의 효율 향상 및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학생 간 교류가 활발해지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실시간 AI 통번역 강의 기능은 숙명여자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에서 올해 2학기부터 시범 운영 중이며 적용 대학교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또, LG유플러스는 실시간 AI 통번역 서비스를 시작으로 수업 내용 요약, 생성형 챗봇, AI NPC(Non Player Character) 등 자체 AI 기술인 익시(ixi)를 활용해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상무)은 “메타버스 산업에서 AI 기술 적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버스에도 다양한 기능에 AI를 도입해 고도화하고 있다”며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의 강점을 살린 AI 전략으로 속도감 있게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