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FAST 서비스 ‘삼성TV플러스’ 미국 최대 K-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

삼성 FAST 서비스 ‘삼성TV플러스’ 미국 최대 K-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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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삼성전자가 CJ ENM, 뉴아이디, KT알파 등 국내 대표 콘텐츠 미디어 기업들과 손잡고 미국에서 약 4,000시간 분량의 K-콘텐츠를 ‘삼성TV플러스’를 통해 10월 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미국 내 K-콘텐츠 최대 공급자의 반열에 올랐다.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인 ‘삼성TV플러스’는 타이젠OS(운영체제) 바탕의 서비스로 타이젠 OS는 현재 3억 대에 달하는 삼성 스마트 TV에 탑재돼 있다. 또한 ‘삼성TV플러스’는 현재 글로벌 27개국 3천여 개 채널과 5만여 개의 VOD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TV플러스’는 CJ ENM과 국내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미국 내 가장 많은 K-FAST 채널과 한국 영화를 공급하고 있는 뉴 아이디, 국내 최대 디지털 콘텐츠 전문 투자 배급사인 KT알파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꾸준히 K-영화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최용훈 부사장은 “K콘텐츠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유통 가능한 플랫폼은 제한적이었던 것 같다”며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삼성TV플러스’를 글로벌 넘버원 K-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 파트너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