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KBS 관악송신소 태풍‧호우 재난 대비 상태 점검

방통위, KBS 관악송신소 태풍‧호우 재난 대비 상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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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은 9월 25일 KBS 관악산송신소를 방문해 태풍, 호우 등 자연 재난 대비 비상대응체계 및 방송 시설의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특히, 최근 경남 등 남부 지역이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주요 방송 시설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재난 대비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또,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한 안정적 방송 서비스 제공 및 민원 대응 체계를 살폈다.

김 직무대행은 “재난은 발생하기 전에 취약·위협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라고 강조하면서, “비상전원설비와 송신 장비 등에 대한 상시 점검 체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관악산송신소는 서울과 과천, 안양, 고양, 평택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의 시청자들에게 TV, 라디오, 지상파DMB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