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권익위, 소속 상담센터 간 연계 서비스 시작 ...

방통위-권익위, 소속 상담센터 간 연계 서비스 시작
양 센터 간 정보 공유 및 홍보‧교육 상호 협력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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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온라인 피해 상담의 편의성을 향상하고 효과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 센터 간 정보 공유 및 홍보‧교육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통위와 권익위는 양 부처 소속 상담센터 간 협업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국민콜 110에 등록된 상담 DB 고도화 및 상담 연계 체계도 마련, △국민콜 110 상담원 대상 365센터 연계 교육, △국민콜 110-365센터 간 직접 상담 연계 방식 등을 협의했다. 이에 따라 이번 달부터 국민콜 110과 365센터 간 상담 연계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민콜 110 전화 민원 상담 중 온라인 서비스 피해 상담은 즉시 365센터 상담원과 통화할 수 있는 것이다.

양 부처는 “온라인 서비스의 경우 피해 유형이 다양하고 복잡하며 관련 제도와 정책이 기관별로 분산돼 있어 효과적인 상담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면서 “이번 협업으로 온라인 피해구제 상담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신영규 방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상담 연계를 통해 온라인상 각종 피해에 대한 편리하고 전문적인 상담과 피해구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 간 협력 및 홍보 강화 등을 통해 온라인서비스 피해 예방과 대응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