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오는 5월 광고 시장의 광고비 집행은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할 전망인 가운데 식음료 업계에서 이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5월 광고 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orea Advertising Index, KAI)를 101.1로 발표했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KAI는 매월 국내 56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 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 업종 광고주 중 광고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5월 KAI 종합지수는 101.1로,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는 주로 온라인·모바일(101.6), 지상파TV(101.1), 종합편성TV(100.9)의 광고비가 4월보다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커피믹스, 주류 등 ‘음료 및 기호식품(125.0)’과 ‘식품(108.1)’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광고주들은 5월 업계 성수기 대비 신규 홍보 진행을 증가 사유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