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전면 개편한 방송통계포털 홈페이지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가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각종 방송통계를 쉽게 찾아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방송통계포털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방송통계포털은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해외 OTT 시장조사’ 등 방송·미디어 분야 주요 12개 통계와 통계표 939개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는 방송통계 플랫폼이다.
방통위는 지난해 방송통계포털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월별 인기 통계, 바로가기 서비스 등 인기 정보를 메인 화면에 중앙에 노출하는 등 손쉽게 통계 보고서를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이용자 설문조사에서 향후 제공하기를 희망하는 방송통계 1순위로 꼽혔던 OTT 관련 통계(해외 OTT 이용행태조사, 해외 OTT 시장조사)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통계 시각화 자료를 추가해 한눈에 주요 통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총 65,842명이 방송통계포털을 방문했으며, 전년에 비해 통계표 조회수는 5.5%, 다운로드 건수는 30.6% 증가하는 등 방송통계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올해도 방송 통계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검색 알고리즘을 도입한 통합검색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보고서별 수록 내용에 대한 설명을 상세히 추가하고, 접근성을 높여 방송 통계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통위는 방송 통계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통계 활용 경험을 확산하기 위해 연간 총 4회의 이용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 첫 이벤트를 3월 말부터 한 달간 진행하며, 방송통계포털 홈페이지에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