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LG유플러스는 통화 편의를 높이기 위한 모바일 서비스 2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하는 모바일 서비스 2종은 그룹 통화 앱 ‘U+크루콜(Crew Call)’과 부가 서비스 관리 앱 ‘U+모바일매니저’로,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추후 신규 출시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한다.
U+크루콜은 최대 10명과 동시 통화가 가능한 다자간 통화 앱 서비스다. 즐겨찾기 그룹을 최대 50개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그룹 통화를 할 수 있다. 기존 1:1 음성통화와 동일한 통화 품질로 데이터 차감 없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설문 조사를 통해 게임할 때(74%), 약속 장소로 모이거나 이동할 때(62%), 야외활동이나 여행 중 서로의 위치를 파악할 때(45%), 여행계획을 세울 때(45%) 등 다양한 상황에서 그룹 통화를 자주 이용하고 있는 것을 확인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U+모바일매니저는 부가 서비스 관리를 돕는 앱으로, 홈 화면에서 현재 가입한 부가 서비스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별도 관리 메뉴를 통해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 항목과 설정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손쉽게 가입 또는 해지할 수 있다.
U+모바일매니저를 통해 관리할 수 있는 부가 서비스는 △하나의 휴대폰으로 두 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듀얼넘버’ △걸려 오는 전화와 메시지를 다른 번호로 돌릴 수 있는 ‘착신전환’ △전화를 받기 전까지 재생되는 신호음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 ‘통화연결음’ 등 22종이다.
이석영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트라이브 리드(담당)는 “U+크루콜은 다양한 친목 모임을 주도하는 리더들에게, U+모바일매니저는 당사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향후 차별적 고객 가치를 중심으로 보다 편의성을 높인 통신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