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코바코, 소상공인 대상 방송 광고 제작‧송출비 지원 사업 공모 ...

방통위-코바코, 소상공인 대상 방송 광고 제작‧송출비 지원 사업 공모
지난해보다 80개사 늘어난 257개사에 총 28억 7천여만 원 지원

292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2024년도 지역 밀착형 방송 광고 활성화 기반 구축 지원 사업’의 1차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2020년부터 정보 부족과 경제적인 부담으로 방송 광고에 접근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이 방송 광고를 제작하고 지역의 방송 매체를 통해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177개사 대비 80개사 늘어난 257개사에 총 28억 6천8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1차 공모에서는 그중 180개사를 선정한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소상공인 확인서를 발급받은 경우 지원할 수 있으며, 우수 소상공인에 대한 판로 개척 지원과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청년 지원 확대를 위해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 업종 사업자, 백년가게, 백년소공인 및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창업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소상공인은 방송 광고 제작과 송출 비용의 90%까지 최대 9백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는다. 이 밖에 광고 전문가로부터 방송 광고 제작과 송출 전반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받는다.

아울러, 지원받은 소상공인이 이후에도 계속 방송 광고 송출을 희망하는 경우, KBS·MBC 등 방송사와 코바코가 함께 시행하고 있는 방송 광고 송출비 할인 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해 선정 시 최대 7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차 공모 접수 기간은 1월 29일부터 2월 22일 오후 4시까지이다. 지원 신청은 코바코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 사업 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3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