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갤럭시 S24 출시 앞두고 ‘속임수 판매’ 주의 당부 ...

방통위, 갤럭시 S24 출시 앞두고 ‘속임수 판매’ 주의 당부
“터무니 없이 저렴할 경우 할인 조건, 잔여 할부금 등 꼼꼼하게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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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1월 31일 삼성의 갤럭시 S24 시리즈의 출시를 앞두고 허위·과장 광고를 통한 휴대폰 사기 판매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19일부터 25일까지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이러한 가운데 온라인 카페, 블로그, 밴드 등의 채널을 통해 최신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

방통위는 이에 대해 “실제로는 선택약정할인이나 신용카드 제휴 할인의 이용 조건을 마치 유통점에서 단말기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처럼 현혹하는 경우”라며 이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짜폰 또는 스마트워치, 태블릿 등을 무료로 증정하겠다며 고가 요금제나 부가 서비스 가입을 유도하는 경우도 있어, 터무니없이 저렴한 구매 금액을 제시하는 경우 할인 조건과 잔여 할부금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방통위는 신규 폰 출시를 전후해 가입자 유치경쟁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동통신 3사에 시장 안정화를 당부했으며, 19일부터 2월 8일까지 3주간 ‘특별안정화기간’을 운영해 시장 모니터링 및 현장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