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ICT 기술 접목한 ‘실감형 안전체험교육관’ 개관 ...

SKT, ICT 기술 접목한 ‘실감형 안전체험교육관’ 개관
VR, AR 등 ICT 기술 접목해 SKT 작업 현장에 특화한 실감형 체험교육 26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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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SK텔레콤은 통신공사, 철탑 작업 등을 진행하는 현장 작업자의 안전교육을 위한 안전체험교육관 ‘SKT Family Safe T Center(이하 SKT 안전체험교육관)’을 SKT 대전 부사사옥에 개관했다고 10월 19일 밝혔다.

SKT는 19일 오후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강종렬 SKT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최성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교육홍보이사 등이 참석해 SKT안전체험교육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SKT는 “자사 및 관계사, 협력사 구성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여 작업 현장의 사고를 방지하고, 나아가 일상생활의 소소한 산업 재해를 줄이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SKT 안전체험교육관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안전체험교육관에는 VR/AR 등 최신 ICT 기술을 접목해 실감형 체험공간을 마련했으며, 기획 단계에서부터 현장 작업자의 의견을 수렴해 고소 작업대, 옥탑 작업 환경 등 위험 노출이 많은 현장을 4D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SKT 안전체험교육관은 통신공사 특화교육 및 생활안전 관련 교육 26종을 운영한다. 해당 시설은 동시에 30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1일 2회 교육 기준 연간 8,000명이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SKT 안전체험교육관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보건교육규정을 충족해, SKT 안전체험교육관에서 교육받은 시간은 고용노동부의 정기 근로자 안전보건 교육으로 인정받는다.

강종렬 SKT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는 “앞으로도 작업자들의 위험을 인지할 수 있는 역량을 체험으로 높이기 위해 SKT의 ICT 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작업 현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향후 일반인에게 교육관을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