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문서 위탁 관리 기업 ‘아이언마운틴’과 업무협약 체결 ...

KT, 문서 위탁 관리 기업 ‘아이언마운틴’과 업무협약 체결
실물 문서, 전자 문서화해 KT 플랫폼에 보관…아·태 시장 진출 함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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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KT는 글로벌 문서 위탁 관리 기업인 ‘아이언마운틴’과 국내외 사업 및 공인 전자 문서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20일 밝혔다.

아이언마운틴은 글로벌 문서관리 위탁관리 1위 사업자로, 54개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아이언마운틴이 보유한 실물 문서를 전자 문서화해 KT의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하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골자다.

K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전자문서를 ‘생성(계약)-유통(등기 발송)-저장(문서 보관)’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KT Paperless(페이퍼리스)’를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국내 협력 모델을 바탕으로 종이 문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 진출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KT의 ICT 역량과 아이언마운틴의 글로벌 사업 역량이 만나 국내외 문서 시장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문서 관리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시장 리더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이스 하우시엔(Joyce Housien) 아이언마운틴 APAC 비즈니스 총괄(부사장)은 “국내 최대 통신 기업인 KT와 비즈니스 협업을 통해 국내 문서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뤄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 디지털 사업 분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