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위치정보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 프로젝트’ 추진 ...

방통위, ‘위치정보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 프로젝트’ 추진
아이디어 분야 신설…방통위 위원장상‧총상금 1,700만 원‧개발비용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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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3년 위치정보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 프로젝트’를 5월 15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위치정보 분야의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중소·영세기업 및 스타트업 등이 위치정보 산업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본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2023년 위치정보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위치정보 우수 비즈니스 모델 발굴 공모전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누어서 진행한다.

공모전은 만 34세 이하의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아이디어 분야와 상용화·사업화 단계의 중소·영세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 분야로 구분해 이뤄진다.

올해 신설한 아이디어 분야는 창업을 꿈꾸는 만 34세 이하 청년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상장(대상 방통위 위원장상) 및 상금(총상금 1,700만 원)을 수여하고,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개발비용(6개 팀·개인×50만 원×6개월) 등도 별도로 지원한다.

사업화 지원 분야는 총 24개 사업자를 선정해 상장(대상 방통위 위원장상)과 상금(총상금 1.3억 원)을 수여하고, 사업자 등록·신고 및 사업성 분석, 투자유치 등도 지원한다.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분야는 시제품 기획·개발 단계의 3년 미만 신생 창업기업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모델 진단, 사업 협력 관계 구축 및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시험 환경 등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위치기반 서비스의 상용화 및 사업화를 준비 중인 스타트업·영세사업자(사업화 지원 분야), 국내 만 34세 미만의 청년(아이디어 분야)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23일까지 공모전 누리집에서 응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 8월부터 누구든지 위치정보 관련 법·제도, 기술, 경영 등의 애로사항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를 연결한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위치정보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위치정보 활용 기술과 이에 기반을 둔 서비스를 전 산업 분야에서 지속해서 확대 적용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위치기반의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스타트업, 중소·영세사업자의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