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불법 지원금 지급 등 단말기유통법 위반 30개 판매점에 대해 1억 1,04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의결했다고 4월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일명 ‘성지 판매점’을 중심으로 높은 불법 지원금이 지급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 등에 따라 시장 모니터링 등을 통해 전국 30개 판매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이들 판매점에서는 단말기유통법 제4조(지원금의 과다 지급 제한)를 위반해 이용자에게 불법 지원금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통위는 “이동통신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유통망의 공정 경쟁을 활성화하고 이용자 후생이 증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