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우수 지역·중소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 ...

방통위, 우수 지역·중소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
“공동 제작 프로그램 다수 선정돼 활성화 밑거름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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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지역‧중소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 대상작 48편을 선정했다고 3월 8일 밝혔다.

지역‧중소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 사업은 지역‧중소방송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프로그램 기획안에 대한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여론 조성 및 지역 밀착 정보 제공을 위한 지역밀착형(정규, 시사보도) △지역방송 프로그램의 경쟁력 및 다양성 제고를 위한 경쟁력 강화(정규, 특집, 파일럿) △OTT·모바일 등 신규 플랫폼에서의 지역방송 관심 제고를 위한 신유형 콘텐츠 등으로 분야를 나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지역MBC, 지역민방, 해외 방송사 간 공동 제작 프로그램(KNN 등 지역 민영방송사 9개사 간, OBS경인TV-목포MBC‧포항MBC‧제주MBC 간, 부산MBC‧일본 규슈 아사히 방송 간)이 다수 선정돼 지역방송의 국내외 프로그램 공동제작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지자체 및 지역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제작하는 지역 협력 프로그램들도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최근 지원받은 지역‧중소방송 콘텐츠에 대한 시청자 만족도와 해외 판매 실적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방송의 콘텐츠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