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CES에서 양자내성암호 적용한 전장 기술 선보여 ...

LG유플러스, CES에서 양자내성암호 적용한 전장 기술 선보여
크립토랩-ICTK-LG전자 협업으로 커넥티드카 보안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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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LG유플러스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LG유플러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를 적용한 전장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기술은 PQC를 적용한 전장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의 기술로, 지난해 10월부터 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 PQC PUF칩 및 응용서비스 개발 전문기업 ICTK, LG전자와 협업해 공동 개발한 결과물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 및 IoT 기업을 커넥티드카 보안 시장의 잠재 고객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PQC 기술을 활용한 ‘카페이(Car Pay)’ 서비스도 시연했다. LG유플러스가 개발 중인 카페이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카드나 휴대전화 없이도 차량 내부에서 간단한 생체인증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향후에도 결제 서비스(PoI; Point of Interest)와 무선통신업데이트(OTA; Over the Air)를 기반으로 차량간무선통신(V2X; Vehicle to Everything) 등 양자보안 기술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모빌리티 IoT 분야에도 자사 PQC 기술력을 적용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CES 2023을 통해 LG유플러스의 양자내성암호 기술이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초석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PQC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기술을 고도화하며, 다가오는 커넥티드카 시대에 전장 분야의 양자보안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