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넷플릭스가 월 7~9달러의 광고 보는 저가 요금제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시간당 4분의 광고를 봐야 하는 월 7~9달러의 신규 요금제를 검토 중이다. 이는 현행 기본 요금제의 절반 가격이다.
광고는 콘텐츠 시작 전과 중간에 포함되는 방안이 유력하다. 외신은 시간당 10~20분 광고를 보여주는 케이블과 비교해 넷플릭스의 새 요금제의 광고 분량은 적은 편이라고 전했다.
11년 만에 처음으로 가입자 감소세에 접어든 넷플릭스는 지난 1분기 실적 공개 자리에서 연내 광고가 포함된 저가 요금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외신은 넷플릭스가 올해 4분기에 최소 6개 지역에 신규 요금제를 먼저 선보인 후 내년에 전 세계로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