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mini, 모바일앱에 맞춰 PC앱/웹앱/다시듣기까지 전면 개편

MBC mini, 모바일앱에 맞춰 PC앱/웹앱/다시듣기까지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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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MBC

[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MBC는 라디오 전용 프로그램 ‘스마트라디오 mini’의 PC앱, 웹앱, 홈페이지 다시듣기를 개편했다고 7월 6일 밝혔다.

지난 2006년 PC 애플리케이션을 론칭한 mini는 2010년 모바일 앱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국내 방송사 라디오 앱 중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2022년 5월 기준 PC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2,200만에 이른다. 특히, 이번 개편에 포함된 ‘웹앱mini’는 별도 설치나 다운로드 없이 브라우저만 있으면 어떤 기기(PC, 맥북, 크롬북, 스마트폰, 태블릿 등)나 다중 이용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MBC라디오와 팟캐스트 청취 시 매우 편리하다.

이번 개편은 ‘스마트라디오 mini’의 모바일 앱 컬러와 UI를 기반으로 PC앱과 웹앱, 홈페이지 다시듣기를 통일감 있게 구성해 청취자가 다양한 플랫폼 환경에서도 동일한 사용 경험을 유지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개편된 mini는 기존의 컬러인 파란색을 벗고 보라색을 입었다. 한층 시원해진 디자인도 눈에 띈다. 업그레이드 된 PC 환경에 맞는 고화질 이미지와 적소에 배치된 직관적 아이콘들은 청취자가 보다 쉽게 채널 이동 및 재생 환경을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더 넓어진 보이는라디오 화면은 듣는 즐거움 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특히, 데스크톱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인 PC앱에서는 플레이어 기능별 모드 전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에어 모드/ 축소모드/ 메시지ON 모드 등 다양한 PC 환경에서도 청취자가 작업에 방해받지 않고 MBC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배려다.

최근 관심이 높아진 팟캐스트 서비스도 대폭 개선됐다.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시선집중>, <여성시대> 등 장수 프로그램이 많은 MBC 라디오인 만큼, 오랜 시간 누적된 에피소드 중 청취자가 희망하는 에피소드를 쉽게 찾아들을 수 있도록 키워드검색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청취자가 원하는 속도로 배속을 조정, 원하는 구간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15초, 30초 전후 구간 이동 기능, 최근 청취한 에피소드 목록을 제공하는 등 플레이어 내 편의기능과 개인화 기능을 추가해 청취에 편리함을 더한 점도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