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알뜰폰 파트너스 새 브랜드 ‘+알파’ 선보여 ...

LG유플러스, 알뜰폰 파트너스 새 브랜드 ‘+알파’ 선보여
업계 최초 장기 고객 케어 신설, 오프라인 매장 확대…중소 알뜰폰 고객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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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LG유플러스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과의 공동 파트너십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의 브랜드를 ‘+알파’로 정하고, 고객 서비스(Customer), 사업 경쟁력(Competitiveness), 소통(Communication) 이른바 3C 상생 방안을 6월 21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활성화를 위한 대고객 캠페인이자 중소 사업자 상생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를 지난 2019년 출범한 바 있다. 올해는 ‘U+알뜰폰 파트너스’의 줄임말이자 상생을 넘어 그 이상의 고객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브랜드 ‘+알파’를 선보인다.

박준동 LG유플러스 Consumer서비스그룹장(상무)은 “U+알뜰폰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알뜰폰 고객과 중소 사업자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지난 3년여간 큰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향후 각종 프로모션과 캠페인 등 다양한 중소 알뜰폰 상생 활동을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알파’ 브랜드와 연계해 체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2년 이상 고객 대상 장기고객 케어 프로그램 신설 △LG유플러스 매장에서 CS 지원 △알뜰폰 전문 컨설팅 매장 확대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먼저, 알뜰폰 업계 최초로 오는 3분기부터 장기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U+알뜰폰 장기고객에게는 무료 데이터 제공, 노후 유심 교체 등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뜰폰 고객의 평균 서비스 이용 기간을 고려해 가입 2년 이상 고객을 장기 고객으로 분류해 약 10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6월부터 1,800여 개의 자사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입 상담, 요금 변경 등 CS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 합정에 오픈한 업계 최초 알뜰폰 전문 컨설팅 매장 ‘알뜰폰+’ 2호점도 수도권에 연내 선보인다. 전국 주요 40여 개 우체국 상담존에서 알뜰폰 가입과 상담을 돕는 LG유플러스 알뜰폰 전문 컨설턴트도 지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 알뜰폰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독형 제휴 요금제 출시 ▲공용 유심 유통 확대 ▲셀프 개통 확대 ▲저렴한 가격에 유심 공급 등 지원책도 내놨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알뜰폰 선도 사업자로서 알뜰폰 시장에서 중소사업자와 성장을 거듭할 방안을 지속해서 고민하겠다”며,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수 있는 U+알뜰폰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