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지역 소상공인 광고 확대 ...

코바코, 지역 소상공인 광고 확대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에 177개사 지원…전년보다 30%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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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술저널 백선하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가 2022년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사업’을 실시한다고 1월 28일 밝혔다.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은 코바코가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소상공인의 성장과 지역 방송광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2020년 도입한 사업으로, 소상공인이 방송광고를 제작하여 지역의 방송매체를 통해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소상공인 177개사에 약 15억 9천만 원의 방송광고 제작비와 송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2월 1차 공모에서 107개, 6월 2차 공모에서 70개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작년보다 지원기업 수가 41개사 증가했다.

지원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소상공인 확인서를 발급받은 소상인과 소공인이며,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방송광고 제작비와 송출비의 90%를 최대 9백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 사업자에게는 해당 지역의 광고전문가를 섭외해 방송광고 기획, 제작, 송출, 효과분석 등을 포함한 마케팅 전반에 걸쳐 1:1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해 체계적인 사업 진행을 돕는다.

지난 2021년 참여한 소상공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전년 대비 평균 매출이 31% 성장했고, 고용자 수는 평균 2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바코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정보 부족과 경제적 부담으로 방송광고를 하지 못했던 소상공인들의 인지도와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는 코로나 피해업종에 가점을 부여해 코로나로 더욱 위축되고 있는 지역 경제와 지역 방송광고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1월 28일부터 2월 16일까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중소기업 지원 홈페이지(http://kobaco.co.kr/smad)에서 1차 공모에 신청 가능하며, 심사 결과는 3월 중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신청서 및 기타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업홈페이지(http://kobaco.co.kr/smad)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