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SK텔레콤은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모바일 접근성·포용성 부문 최우수상(Best Use of Mobile for Accessibility & Inclusion)’을 포함 총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가 개최하는 세계적인 이동통신 시상식으로, 지난 1년간 개발·출시된 이동통신 관련 기술, 서비스 중 탁월한 성과에 대해 선정하고 시상한다.
SK텔레콤은 문화재청·구글과 함께 AR을 통해 창덕궁을 직접 체험·관람할 수 있도록 제작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창덕아리랑’을 통해 ‘모바일 접근성·포용성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전에 없는 새로운 기능과 콘텐츠를 담은 혁신적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에서 소외되는 것을 방지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SK텔레콤은 5G, MEC, AR, VR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부터 지구 반대편의 외국인 등 누구나 어디서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창덕궁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문화재 관람의 장벽을 낮춘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AR·VR 기술을 통해 창덕궁의 희정당, 후원 내부 등 문화재의 생생한 모습과 질감 등을 실감 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기술력도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SK텔레콤은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힘을 합쳐 추진 중인 농어촌 지역에 5G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고 이용하는 ‘5G 코리아, 농어촌 5G 공동이용’으로 ‘5G 산업 파트너십 상(5G Industry Partnership Award)’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SK텔레콤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어워드에서 다관왕에 오름으로써 대한민국 최고 통신사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5G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ICT 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