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외 N-스크린의 반격

지상파 외 N-스크린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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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지상파연합플랫폼의 등장으로 N-스크린 시장이 요동을 치는 가운데 CJ의 ‘티빙’에 이어 판도라 TV와 손을잡은 현대 HCN의 ‘에브리온 TV’가 개국했다. 양 사는 합작법인 형식으로 N-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초대 대표는 김경익 판도라 TV 이사회 의장이 맡는다.

에브리온 TV는 케이블 TV 66개, IPTV 20개, 오픈(Open) 채널 61개로 총 147개로 구성되었다. 전 채널이 PC, 모바일, 스마트패드 등을 지원하는 N-스크린 서비스이며 윈도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유일한 TV 서비스이기도 하다. 이에 에브리온 TV는 이달 안으로 맥 운용체계도 지원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무료다.

한편, CJ의 ‘티빙’에 이어 새로운 케이블 N-스크린인 ‘에브리온 TV가 등장하면서 N-스크린 시장은 한층 더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강력한 지상파 콘텐츠로 무장한 ‘지상파연합플랫폼’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