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광고시장, 지난달 이어 보합세 ...

5월 광고시장, 지난달 이어 보합세
5월 종합 KOBACO KAI 106.0, 올 2월 이후 지속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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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방송기술저널 전숙희 기자] 5월 광고시장은 지난달에 이어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2021년 5월의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orea Advertising Index, KAI)를 발표했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월 국내 45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 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 KAI는 매체별 지수를 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 구분 없이 총광고비 증감 여부를 별도로 물어본 것이다.

온라인·모바일 매체를 비롯해 TV(지상파/케이블/종편), 신문, 라디오 등 모든 매체 지수가 100을 넘어서는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4월 동향지수는 109.6으로, 지난 3월 예측한 4월의 전망지수(109.3)와 비교해 큰 변동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문화, 오락 관련 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4월 대비 5월 광고비 집행이 같거나 늘어나는 것으로 전망했다. 신제품 출시 관련 캠페인 집행(미용용품, 주류), 계절적 요인(식료품 및 음료) 및 매체별 연간 계획에 따른 광고비 집행 등을 주요 예산 증액 사유로 꼽았다.

이번 조사 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 정부혁신 실행 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로 제공돼 코바코 통계시스템 및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조사보고서 및 결과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